리자몽님 게시물을 보고 제가 했던 생각도 써보자면.. 사실 저는 @Mira_Network 를 처음 보고, dydx v2와 같이 오프체인 연산 후 결과만 온체인에 기록하는 '오더북 방식의 perp DEX'를 떠올렸습니다. 오프체인에서 대부분의 연산을 수행하고, 결과와 예치한 자본 변화만을 온체인을 통해 기록하는 점이 유사해보였거든요. 물론 오더북 방식의 perp DEX의 경우 예치된 자본이 중심이 되어, 오프체인 연산의 주 목적이 오더북 기반의 거래인 반면, Mira Network의 경우 예치된 자본은 Verifier Node들의 보상이나 슬래싱에만 이용되고, 오프체인 연산의 '주 목적'은 inference와 sharding 과정이라는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과정은 예치된 자본과 아무런 연관성이 없죠. 하지만 오프체인의 결과를 온체인에 저장하는 방식이 오더북 기반의 perp DEX의 경우에는 대부분 중앙화되어 있었지만, Mira의 경우에는 말씀해주셨듯 블록체인의 PoS 합의 과정과 매우 닮아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는 오히려 예전 디앱들보다 블록체인스럽다? 라는 추상적인 생각을 하게 되는것 같아요 ㅎㅎ 그래서 저는 글에서 언급해주신 것처럼 Mira는 AI 산업에서 블록체인의 방식을 차용하여 mass adoption을 향한 길에 한걸음 다가서게 해주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perp DEX가 오더북 방식에서 AMM 방식이나 자체 체인을 갖는 hyperliquid와 같은 fully onchain 방식으로 발전해간 것처럼, Mira와 같은 프로젝트들의 경우도 fully onchain 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Mira가 in-house로 작업하는 과정이 llm기반 연산들이라면, 다른 '블록체인에 발을 걸친' AI 프로젝트들의 컨셉인 zkML이나 opML을 적용할 요소가 충분해 보이거든요. 물론 zk 기술의 엄청난 발전이나 모델 경량화와 같은 AI의 발전을 필요로 하겠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탈중앙을 통해 '무신뢰로 얻을 수 있는 효용'이 '중앙화를 통한 리소스적 효용'보다 커지는 특이점이 온다면 모든 과정에 걸쳐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fully onchain deAI 프로젝트이자 mass adoption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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